태백시, 모두투어 인프라로 체류관광상품 개발한다

강원 태백시와 모두투어네트워크가 30일 서울 중구 모두투어 본사 대회의실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30/뉴스1
강원 태백시와 모두투어네트워크가 30일 서울 중구 모두투어 본사 대회의실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30/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와 모두투어네트워크가 태백지역 관광산업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30일 서울 중구 모두투어 본사 대회의실에서 모두투어네트워크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협약을 통해 모두투어의 전국 판매망과 홍보인프라, 여행상품 기획노하우를 활용해 태백만의 특화 관광자원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양측은 △자연·힐링·웰니스·체험형 관광상품 개발 △태백 대표축제 연계 관광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기로 했다.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은 "태백은 산업과 자연,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모두투어의 상품 기획력과 마케팅 역량이 더해지면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태백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더 많은 관광객이 태백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