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민·관 합동 간담회

양양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민·관 합동 간담회.(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9/뉴스1
양양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민·관 합동 간담회.(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9/뉴스1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은 29일 군 문화복지회관 소강당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통합지원사업을 앞두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역 돌봄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2019년부터 단계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말까지 운영을 마무리한 뒤, 내년 3월부터 본격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분절적으로 제공되던 △보건의료 △건강관리 △요양돌봄 △일상생활지원 △주거지원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연계·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양군 복지정책과와 읍·면 주민복지팀, 보건소 방문보건·정신건강·치매관리팀, 보건지소 및 진료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양지사, 노인복지관, 재가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등 돌봄 관련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양양군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방향 △전담부서 역할과 실무 절차 △정보시스템 활용 방법 등이 안내됐으며,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기관 간 협력 방안과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관이 힘을 모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