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191억 '술샘생활터' 조성 사업 첫 삽…2027년 3월 준공

29일 조성 사업 현장서 착공식과 안전기원제 개최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문화·복지 통합 공간으로 조성

강원 영월군 주천면의 '술샘생활터'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가 29일 기존 주천면행정복지센터 부지에서 열렸다. (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29/뉴스1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 주천면의 '술샘생활터' 조성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술샘생활터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가 이날 기존 주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앞서 술샘생활터는 신축되는 주천면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주민 생활편의와 문화·복지기능을 통합한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2027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영월군은 191억 원을 들여 연면적 3686.81㎡·건축면적 1455.64㎡ 규모(지상 1층과 3층 등 건물 2동)로 이 생활터를 건립한다. 이에 따라 주천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부터 주천면복지회관 가동 1층에 마련된 임시청사에서 운영되고 있다.

군은 주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이번 술샘생활터를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 취지처럼 생활터는 신축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원스톱 행정·복지 서비스는 물론, 농촌의 주민이 주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전대복 영월군 부군수는 "술샘생활터가 주천면의 새로운 활력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 안전하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농촌이 스스로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