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교민들 '원주에서 살아보기' 참여…원주 역이민 정책 시동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해외의 교민을 대상으로 '원주에서 살아보기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는 시가 그간 추진해온 인구유입 정책인 'Come On Wonju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해외 교민을 대상으로 역이민을 유도하는 방법의 인구유입 정책으로, 시는 상지대와 협력해 정책을 펴고 있다.
이에 따라 '원주에서 살아보기 시범사업'에 참여한 해외 교민들은 지난 26일부터 15일간 원주에 거주하며 지역 문화와 관광을 직접 체험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교민의 지역 정착 가능성을 모색, 이를 토대로 정주 지원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역이민을 고려하는 교민들에게 원주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원주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경험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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