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4~26일 마운틴콘도 잔디광장서 김장행사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가 김장을 주제로 한 특별한 행사를 연이어 마련한다.

23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정태영삼 김장나눔 어울림 한마당'의 발대식이 오는 26일 강원랜드의 하이원 마운틴콘도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강원랜드가 위치한 정선에 이어 태백, 영월, 삼척 등 강원 폐광지역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선 강원랜드 임직원과 지역 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 가족, 군인 등 약 150명이 참여해 2000㎏ 규모의 김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강원랜드는 오는 11월 말까지 정선·태백·영월·삼척지역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강원랜드는 오는 24~25일 제2회 하이원 김장 페스티벌도 연다. 이 역시 하이원 마운틴콘도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행사로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김장 체험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5㎏ 분량의 김치를 직접 담근 뒤 가져갈 수 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강원랜드는 다채로운 행사로 강원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