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현장 목소리 청취'…김진태 강원도지사, 농촌지도자와 간담회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2일 도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5일 삼척에서 열린 '제27회 강원도 농촌지도자대회'에서 김진태 도지사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김종순 회장은 "간담회를 제안하고 마련해주신 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수확철을 맞았지만, 잦은 비와 낮은 농산물 가격으로 농가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태 도지사는 "농업 예산을 30% 이상 큰 폭으로 늘렸지만, 농민들의 체감은 적은 편이라 앞으로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농촌지도자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 1년에 한 번씩 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올해 농촌지도자회의 주요 성과와 2026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농촌지도자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농업기술원장과 농정국장이 직접 의견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고랭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영농철 가뭄 대책비 지원 확대 등이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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