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하고, 한우도 즐기고"…횡성한우축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출시

횡성한우축제 전용 고향사랑기부 답례품.(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횡성한우축제 전용 고향사랑기부 답례품.(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제21회 횡성한우축제(22일~26일) 기간에만 사용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전용 프리미엄 답례품을 선보인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답례품은 '횡성한우축제 고기 판매장 이용권(3만 원 할인권)'으로, 축제장 내 한우 판매장 3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방문객은 고기를 구입해 가져가거나, 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도 있어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횡성군은 이번 답례품을 통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기부도 하고 한우도 즐기는 특별한 축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횡성군으로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몰에서 '고기 판매장 이용권(현장 발권)'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축제장 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일반 및 공공부스 1번) 에서 현물 티켓을 수령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횡성한우축제'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횡성군은 이번 답례품 출시를 기념해 축제 현장 기부자 선착순 100명에게 횡성 명품쌀 '어사진미' 4㎏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조정옥 군 세무회계과장은 "기부자들이 한우를 맛있게 즐기며 고향 사랑의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특별한 답례품을 준비했다"며 "한우, 햅쌀, 세액공제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실속형 이벤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