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블루파워, 지역 초등학생에 체험학습·특성화 교육지원

(삼척=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삼척화력발전소 운영사인 삼척블루파워가 발전소 인근 초등학교 10곳을 대상으로 체험학습과 학교 특성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20일 삼척블루파워에 따르면 지원 대상인 초등학생들은 올해 직업체험스쿨, 테마학습여행, 오케스트라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실제 직업 현장을 체험하고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등 생생한 현장 중심 학습의 기회를 얻고 있다.

또 각 학교의 교육 목표와 특성에 맞춰 골프, 영어, 음악 등 맞춤형 특성화 교육도 꾸준히 지원,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과 역량을 키우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15~16일 삼척남초등학교 학생들은 서울 현장학습에 참여해 '역사와 현대가 만나는 테마학습'을 주제로 경복궁, 롯데월드타워, 에버랜드 등을 방문했다.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역사 교육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경험했으며, 학부모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삼척블루파워는 하반기에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단 방침이다. 특히 고등학생에게는 졸업장학금을 지급하고, 청소년 진로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삼척블루파워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