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부산물 안 태워요"…강릉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구정면 구정리·주문진읍 삼교리 등 2개 마을

강원 강릉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구정면 구정리.(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0/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025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주문진읍 삼교리와 구정면 구정리에서 현판식을 열고 시상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봄철 영농철을 맞아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불법 소각 근절에 동참해 단 1건의 불법 소각도 발생하지 않은 점을 높이 평가해 이들 두 마을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했다.

현판식은 지난 16일 삼교리 마을회관과 17일 구정리 마을회관에서 각각 열렸다.

전제용 강릉시 산림과장은 "소각산불 없는 마을 만들기에 적극 참여해 준 삼교리와 구정리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과 안전한 산림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