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산 계승 위해…495억 평창올림픽플라자 개관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사업의 핵심 중 하나로 추진된 '평창올림픽플라자' 조성 사업이 마무리됐다.
19일 강원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올림픽플라자는 대관령면 횡계리에 조성된 공간으로, 지난 17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평창올림픽 당시의 메인 공간에 조성된 올림픽플라자는 올림픽 정신 계승 목적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7년에 걸쳐 조성된 시설이다.
총 부지면적은 약 5만 8843㎡(약 1만 7800평) 부지에 들어선 올림픽플라자에는 평창ICT센터·기념 광장·기념 공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495억 원의 예산 투입돼 건설됐다.
특히 평창ICT센터에는 평창의 자연과 올림픽을 주제로 한 디지털 전시관과 야외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고, 기념 광장과 기념 공원에는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헌신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들을 기념하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올림픽플라자는 올림픽 성공 개최라는 평창군의 자랑스러운 업적을 기념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이곳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올림픽 유산계승의 상징 공간으로 빛날 수 있도록 충실한 운영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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