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으로 미래 설계"…원주시, 경제교육도시 조성 전략 마련 중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경제교육도시 조성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시 경제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이날 오전 10시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열렸다. 앞서 경제교육도시는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산업 고도화를 연계하는 등 교육을 지역 경제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원주시는 시의회·학부모·전문가·대학·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구체적인 전략 방향을 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선 그간 의견들을 바탕으로 한 핵심 전략들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주요 논의 내용은 △원주형 인재 양성 전략 △고교–대학–산업체 연계 교육체계 구축 △청년 취·창업 및 지역 정주 방안 △외국 교육기관·연구기관 유치 전략 등이다. 원주시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1단계 실행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김문기 원주시 부시장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정책이 최종 보고서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육을 통해 지역의 미래가 설계되고, 인재가 머무는 원주를 만들기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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