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은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홍천군 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향군회원과 여성회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지켜낸 시간, 이어갈 미래'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향군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해 박주선 문화원장, 이규설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장, 송경석 제13기계화보병여단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향군의 다짐'을 통해 회원 상호 간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향군으로서 국가 안보와 평화 수호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최해철 회장은 "재향군인회는 국가 안보의 중심단체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안보의식 함양과 나라 사랑 정신 고취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재 군수는 "나라사랑 정신으로 지역과 국가 안보를 지켜오신 향군회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화롭고 안전한 홍천을 만들어가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