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공행정 분야 첨단드론 서비스 발굴

13일 신림면 황둔리서 'K-드론배송 시연회' 개최
원주미래산업진흥원·산림당국·육군36사단과 협약

강원 원주시와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산림항공본부, 육군 제36보병사단이 지난 13일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피노키오숲 캠핑장에서 열린 'K-드론배송 시연회'를 통해 '첨단드론 공공 행정 분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14/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와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산림당국, 육군과 함께 공공행정 분야의 첨단드론을 활용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4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의 'K-드론배송 시연회'가 전날 신림면 황둔리 피노키오숲 캠핑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드론배송의 운용과정과 행정활용 가능성을 살피는 자리였다. 다만 비 날씨로 시연은 영상으로 대체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시가 산림항공본부, 육군 제36보병사단, 원주미래산업진흥원과 '첨단드론 공공 행정 분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드론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발굴 및 확대 △재난·안보·산림·치안 등 공공분야 실증 및 연구개발 협력 등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드론은 행정의 속도와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라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드론 공공행정 서비스를 발굴하고 적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