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성농업인의 날' 횡성서 개최

제5회 여성농업인의 날.(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5회 여성농업인의 날.(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는 14일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제5회 강원도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도 여성농업인 정책협의회(회장 안정미)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여성농업인 6개 단체 회원과 관계자 등 630여 명이 참석했다.

'함께하는 농촌! 빛나는 여성!'을 주제로 열린 행사는 우수 여성 농업인 포상 및 감사패 전달, 농촌 응급처치 및 화재 안전 예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여성농업인의 날(매년 10월 15일)은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 여성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사회적 지위 제고를 위해 정부가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도는 전국 최초로 여성농업인의 날을 조례로 제정(2019년 12월 27일)한 선도 지자체이다.

김진태 지사는 "여성 농업인 여러분 덕분에 강원도의 농업이 빛나고 있다"며 "도는 전국 최초로 여성 농업인의 날을 제정·운영하고 예방접종 지원 등 여성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시각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