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과 힐링의 축제"…'제21회 횡성한우축제' 22~26일
닷새간 횡성군 섬강둔치 일원서 진행
- 이종재 기자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대한민국 대표 한우 축제인 '제21회 횡성한우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횡성군 섬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횡성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21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는 '우(牛)아한 휴식'이라는 슬로건과 '초원우(牛)담 : 횡성의 청정자연에서 건강하게 자란 한우 이야기'라는 주제로 다시 한번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재단은 특히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세대 통합의 축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축제, 지역주민과 외부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만한 지역 상생형 축제, 이 모두를 통합한 '유니버설 축제'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0주년을 맞아 섬강 둔치로 재이전해 진행된 횡성한우축제는 올해 △먹거리 △문화예술 △체험 등 3개 테마, 총 15개 프로그램으로 기존 축제의 장점과 강점은 살리며 최신 트렌드에 맞는 신규프로그램을 접목, 새로운 모습의 축제장으로 펼쳐진다.
횡성한우축제의 대표 먹거리 프로그램인 '횡성한우 구이터'에는 지역의 3개 축산단체(횡성한우농협유통사업단·횡성축산업협동조합·횡성한우협동조합)가 모두 참여한다. 또 구이터는 축제장 최대 규모인 약 200m, 총 2000석 규모로 설치돼 방문객들의 편의를 향상할 예정이다.
로컬푸드존과 F&B존, 지역예술단체 공연을 통해 약 600여명 이상 지역주민의 축제 참여가 이뤄지며 횡성에서 나고 자란 농특산물과 지역의 향토 음식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키즈그라운드존, 생태목장, 프린지버스킹, 민속버스킹 등 축제장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아이들을 위한 시설 및 프로그램도 확대하는 한편 새롭게 리뉴얼한 한우리 캐릭터를 활용한 신규 콘텐츠도 대거 준비했다.
이 밖에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단체 공연과 더불어 박서진, 장민호, 박지현, 이석훈, 적재, 김희재, 안성훈, 에녹, 황윤성, 오유진 등 화려한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우아한 뮤직페스타'와 300대 이상의 드론 군무·미디어아트·음악·조명 등을 결합한 '드론아트쇼'도 올해의 큰 볼거리 중 하나이다.
김상민 재단 축제운영팀장은 "청정자연 속에서 최고의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체험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늦가을 아름다운 정취와 함께 꼭 횡성한우축제장에 방문하셔서 편안하고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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