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해경, 동해 중부 앞바다에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

거센 파도.(뉴스1 DB)
거센 파도.(뉴스1 DB)

(강릉=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강릉해양경찰서가 11일 오후 6시 동해중부 앞바다 풍랑 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강릉해경에 따르면 이번 위험 예보제 발령은 기상특보 해제 때까지 유지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2일 새벽부터 동해중부 앞바다엔 바람이 초속 8~16m로 강하게 불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도 1.0~3.5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강릉해경은 위험 예보제 발령 기간 항·포구 및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릉해경 관계자는 "갯바위나 테트라포드 등 위험구역에선 활동을 자제하고, 항해·조업 활동을 하는 어선들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