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병원 원격 협진'…강원 디지털헬스케어센터 평창서 개소

강원 디지털헬스케어센터의 개소식이 1일 오후 2시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 열렸다. (평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1/뉴스1
강원 디지털헬스케어센터의 개소식이 1일 오후 2시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 열렸다. (평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1/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디지털헬스케어센터가 평창에 문을 열었다.

1일 평창군에 따르면 강원 디지털헬스케어센터의 개소식이 이날 오후 2시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 열렸다. 행사에선 강원 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평창지역의 안과, 신경과, 정형외과, 신장내과 등 전문의 부족 진료 과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특히 한림대 춘천성심병원과 연계한 원격 협진을 시행하는 시설인데, 군은 내년까지 센터의 전문 진료 과목을 피부과를 포함해 6개 과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센터 개소는 단순한 시설 준공이 아니라 지역 의료 정주 여건 개선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지역에 부재한 진료과목을 원격 협진으로 확대해 주민들이 외부 원정 진료에 의존하지 않고도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