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추석맞이 위로 행사

외국인 계절 근로자(자료사진)/뉴스1 DB
외국인 계절 근로자(자료사진)/뉴스1 DB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는 추석을 맞아 도내에서 체류 중인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위로 행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춘천, 강릉, 평창 등 도내 8개 시군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9~10월 중 진행된다. 주요 관광지 등에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명절 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교류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진다.

현재 도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춘천시 등 8개 시군, 13개 농협에 라오스 등 4개국에서 온 391명이 근무하고 있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난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근로자의 체류 및 근로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