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23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올해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을 통해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 주최, 한국지방자치학회·한국지역개발학회 후원으로 열린 이 대상은 2017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교육청 포함), 지방의회의원, 공무원, 민간 등에 주는 상이다.

시는 지방자치 발전과 교육자치 구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시는 주민자치 제도와 마을공동체의 모범적인 운영으로 지역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또 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지역 교육의 질을 끌어올렸고, 그간 성공적으로 개최된 '원주만두축제'로 도시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평가도 이번 수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자치발전에 이바지한 원주시의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원주시 현안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는 더 큰 원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