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받으러 오세요"

속초해양경찰서는 가을철 수상레저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 양양군 수산항 요트마리나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속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22/뉴스1
속초해양경찰서는 가을철 수상레저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 양양군 수산항 요트마리나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속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22/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가을철 수상레저사고 예방을 위해 26일 오후 2시 강원 양양군 수산항 요트마리나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속초해경 관할 내에서 동력수상레저사고는 총 61건으로 이 중 48건(약 79%)이 정비불량, 운항부주의 등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한 단순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속초해경·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민간 수리업체가 합동 점검단을 구성, 동력수상레저기구의 경정비(배터리·엔진오일 등)와 사전점검 요령을 안내한다.

또 수상레저활동자에 대한 근거리·원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 및 해로드 앱 신고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사전점검 생활화 등 안전한 수상레저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2020년부터 매년 유관기관과 함께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