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11월 19일까지 독거노인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강원 영월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 영월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24일부터 11월 19일까지 65세 이상 1인 고령가구를 대상으로 '행복한 만남, 활기찬 삶' 주제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1인 가구 고령자의 사회적 고립 문제와 이로 인한 우울·자살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처음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전문 상담가의 집단 상담, 걷기 교육, 건강식 만들기, 웃음치료·아로마테라피 등 심리·신체·사회적 건강을 통합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엄해영 군 건강증진과장은 "1인 가구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은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돌봄 과제"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고립감과 우울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에게 삶의 의미와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