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주년 앞둔 화천군 가족센터, 가족소통 육아지원 역할 톡톡

강원 화천군 가족센터.(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 화천군 가족센터.(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개관 후 첫돌을 앞둔 강원 화천군 가족센터가 군민들의 행복지원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8일 군에 따른 화천군 가족센터는 지난해 9월 화천읍에 개관했다. 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주요 정책 전달체계 역할은 물론, 다양한 자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먼저 센터는 다문화가족 부모교육과 자녀 이중언어 교육지원을 추진 중이다. 또 가족생활 지원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초기 정착과 취업을 돕고,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 검사 및 치료, 초등자녀 성장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군 특화사업인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동 육아 나눔터도 운영 중이다.

공동 육아 나눔터는 또래 연령대의 자녀를 키우는 부모와 자녀들이 모여 그룹을 형성하고, 함께 학습과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눔터에는 공동육아 공간이 운영되고, 부모교육은 물론 자녀를 위한 미술과 오감놀이, 놀이체육, 성장요가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다문화가족은 물론, 자녀를 둔 가족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