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메밀꽃 축제' 홍천 동키 마을서 13일 개막
21일까지 9일간 열려
- 이종재 기자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은 '2025 홍천메밀꽃축제'를 오는 13일 홍천 동키 마을(홍천군 화촌면 구룡령로 170)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2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조성한 메밀 경관 농업과 홍천의 향토 음식인 '홍총떡'을 널리 알리며, 더 나아가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축제의 중심 무대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홍총떡 요리경연대회'다. 주민들은 각자의 레시피로 정성껏 만든 총떡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투표에 참여해 경연에 열기를 더한다.
이와 함께 홍천 메밀을 활용한 메밀막국수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메밀 프리마켓과, 당나귀·토끼 등과 다양한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동물 체험 행사, 트랙터 마차를 타고 달리는 메밀꽃밭 투어, 메밀 베개 만들기 체험, 메밀 비누 만들기 등 세대를 아우르는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이규춘 농정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홍천의 농촌을 알리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다양한 축제와 연계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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