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올해부터 '인성교육' 교육발전특구 연계로 확대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올해 지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인성교육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지자체 주도형 인성교육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의 경우 10개 학교의 약 1900명의 참여로 인성교육 사업을 추진했는데, 올해의 경우 평원초·반곡초·남원주중 등 총 17개 학교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시에 따르면 인성교육은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연극 놀이를 통한 공감·사회성 향상 △학교폭력 예방 △또래 조정, 갈등 관리 및 문제 해결 등으로 구성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교육발전특구를 기반으로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바른 품성과 건전한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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