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기동순찰대, 강릉에 범죄 예방전담팀 투입…"맞춤형 치안 강화"
- 이종재 기자

(강릉=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경찰청 기동순찰대가 극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릉시 일대에서 범죄 예방전담팀을 편성해 활동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범죄 예방전담팀은 불안한 사회 분위기를 틈타 발생할 수 있는 절도 등 범죄행위에 대한 선제 대응을 하기 위해 꾸려졌다.
경비가 소홀할 수 있는 야간시간대 구호 물품 배치 장소 등에 대한 범죄예방 순찰 및 시장, 역·터미널, 번화가 등 다중운집 지역에 대한 가시적 위력순찰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원활한 급수 지원을 위해 급수 차량이 집결하는 오봉저수지, 홍제정수장 일대에서 소방·해양경찰과 협업해 교통안전활동 등을 전개하고, 강릉 아이스 아레나, 시청사 등 구호 물품 배부 장소에 대한 인파 관리, 새치기 예방 등 기초질서 확립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재난사태 해제 시까지 지역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평온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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