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카카오와 손잡고 지역상권 디지털 전환 지원

10일 시청서 지역 상인단체들과 다자간 업무협약

강원 원주시와 ㈜카카오가 10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도래미시장상인회, 자유시장번영회, 문화의거리상인회와 함께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10/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와 ㈜카카오가 원주지역 주요 상권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0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시와 카카오는 이날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도래미시장상인회, 자유시장번영회, 문화의거리상인회와 함께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원주시를 비롯한 6개 기관·단체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됐다.

특히 협약에 참여한 상인들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매장 홍보 및 고객 소통 △지역민 서포터즈를 활용한 일대일 맞춤형 교육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판매 지원 △상권별 홍보·행사 지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시대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원주는 이번 사업이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