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제12대 최양희 총장 취임식 진행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한림대학교 제11대 총장 최양희 박사가 제12대 총장으로 연임됐다.
10일 한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은 김진태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지역 대학 총장 등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 총장은 지난 11대 총장 임기 동안 ‘The New Hallym’을 비전으로 미래 고등교육 선도할 새로운 대학 모델과 비전을 제시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1기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됐다. 또 정부 재정 지원 사업에서도 최상의 평가를 받아 대학 재정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입학 정원을 2023년 1771명에서 2026년 1936명으로 증가해 충원율 100%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새 임기를 맞이한 최양희 총장은 △의료바이오 분야 세계적 연구중심대학 도약 △ESG 선도와 사회적 가치 실현 △AI 기반 교육혁신과 K-University 연합체 구축·확산 △캠퍼스 글로벌화 △학생·교직원 행복 증진 등이다.
최양희 총장은 강릉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 및 프랑스국립정보통신대학교(ENST) 전산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한국정보과학회 회장,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초대 이사장,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초대 대학원장,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최양희 총장은 "인구감소, 수도권-지방 격차, AI에 의한 사회변혁 등 고등교육 환경은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한림대를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구조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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