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원주라면페스타' 원주시, 축제 최종 점검 완료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2025 원주라면페스타'의 성공을 위한 최종 점검을 마무리하고 주요 프로그램을 구체화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19~21일 우산동 상지대 노천극장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이에 앞선 지난 5일 행사의 최종점검 보고회를 가졌다. 상지대길상인회, 삼양식품, 상지대 등 축제 관계자들과 세부 실행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보완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동선과 무대, 부스 배치, 안전관리와 편의시설 운영계획, 주차 및 안내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완성도를 높여나갔다. 이 과정에서 개막식 시간을 기존 19일 오후 6시 30분에서 6시로 30분 앞당겨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조치했다.
프로그램 구성도 최종 확정 단계에 접어들었다. 주 무대에선 예술 공연과 함께 '나폴리 맛피아'로 이름을 알린 권성준 셰프가 참여하는 라면 쿠킹쇼, 인기 인플루언서의 먹방쇼가 펼쳐지도록 준비했다.
또 라면 음식 판매존, 삼양라면 팝업존, 상지대 홍보관 등 다양하게 구성된 부스들을 선보이기로 했다. 특히 상인회와 상지대는 로컬 식재료와 라면을 접목한 메뉴와 5개 나라의 특색을 살린 퓨전 라면을 마련키로 했다.
삼양식품은 시식존, 게임존, 판매존 등 6개 부스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소통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는 행사장 입구에 대형 라면 조형물을 활용한 관람객 포토존도 설치하는데, 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축제의 붐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원주가 대한민국 최초 라면의 도시라는 상징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K-푸드 축제 '원주라면페스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