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축구단 법인화 검토 용역 예산 시의회서 최종 삭감

춘천시의회.(뉴스1 D
춘천시의회.(뉴스1 D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춘천시민축구단 법인화를 위한 용역비가 결국 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춘천시의회는 8일 제344회 춘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조례 제·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시의회는 이날 춘천시민축구단 운영지원 예산 1억 500만 원을 전액 삭감해 수정, 의결했다. 다만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등 3건에 대한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앞서 시의회 기획행정위원는최근 시가 춘천시민축구단 법인화 검토를 위한 용역비 1억 500만 원을 삭감했다. 기행위는 형평성 논란, 필요성 자료 부족, 과도한 출연·출자기관 등을 삭감이유로 들었다.

시는 시민축구단 법인화 검토를 거쳐 전환된 뒤 장기적으론 K리그2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춘천시민추구단은 사회적협동조합 형태로 연간 춘천시에서 18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하지만 감독과 코치, 선수 등을 40여명의 연봉과 운영을 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시는 법인화 용역을 거쳐 최종 법인화를 결정할 계획이었으나, 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린 것이다.

또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유환규 의원의 대표 발의로 ‘윤희순 의사 서훈 승격 촉구 결의문’과 김지숙 의원의 대표 발의로 ‘참전유공자 유족 예우 강화 및 참전유공자법 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김진호 시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추경안 심사 및 기타 안건 처리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