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인제 스피디움 슈퍼레이스 대회서 교통질서 예방 캠페인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경찰청은 지난 7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현장에서 대규모 관람객을 대상으로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모터스포츠 대회라는 특성을 살려 경기 시작 전 그리드워크 행사 시간에 순찰차와 사이드카를 동원한 트랙 카퍼레이드를 실시했다. 관람객들에게 순찰차·사이드카 탑승 체험과 함께 과속 등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관람객 약 1만명의 호응을 끌어냈다.
또한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강원 경찰에서 자체 제작한 교통질서 예방 홍보 영상(30초)을 경기 시작 전·중·후 수회 반복 상영하고, 인제 스피디움 경기장 주변 홍보 게시대에 대형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5대 반칙 운전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5대 반칙 운전은 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등이다.
경찰은 이달 중으로는 주요 드라이버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체 캠페인 영상도 제작할 예정이다.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은 "주요 도로에서 기초질서(교통질서) 준수는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특히 과속,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5대 반칙 운전이 대형교통사고의 원인이 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이 도민과 관광객 모두의 교통질서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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