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행복한 일터 만들기' 기업 모집…최대 1000만원 지원

이달 12일까지 접수…기업 최소 20% 이상 자부담

양구군청 전경./뉴스1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고용 안정성 제고를 위해 ‘2025년 강원 행복일터 조성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근로환경을 개선해 고용 유지와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 2곳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전체 공사비의 80% 이내에서 지원된다. 기업은 최소 2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양구군에 본사나 주사업장, 주 공장을 두고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이다. 다만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일정 인원 기준에 따라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 기간은 12일까지이며, 접수는 양구군청 경제체육과 일자리지원팀에 방문해 신청서, 공사 계획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업은 서류 적격심사와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근로환경 개선과 안정적 고용 유지에 기여하고, 나아가 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