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9일까지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 실시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오는 29일까지 하반기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된 반려견으로 공수의사가 읍·면 마을회관 등 160곳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에 나눠 정기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지켜왔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의 이빨이나 발톱을 통해 전파되는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지만 1년에 한 번 예방접종만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이번 기간에는 동물병원 방문 없이 현장에서 내장형 동물 등록도 함께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예방접종은 이웃과 반려견 모두를 위한 배려"라면서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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