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농어촌 민박 시설환경 개선 사업 추진

지난해 화천군의 지원으로 시설환경 개선을 완료한 화천지역 농어촌 민박.(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해 화천군의 지원으로 시설환경 개선을 완료한 화천지역 농어촌 민박.(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지역 농어촌 민박 시설환경 2차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기간은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며, 사업 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8월14일) 기준, 농어촌민박 신고필증을 교부받고, 해당 민박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며 민박을 운영 중인 사업자다.

선정된 업체는 총 사업비 1000만 원 이내에서 최대 700만 원(자부담 30%)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노후화된 건축물의 개·보수 등 현대화 사업이다.

선정 사업자는 방수, 도배, 창호, 장판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등을 할 수 있고, 간판이나 실외 조경 등 민박 영업에 필요한 사항에도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냉장고와 세탁기 등 방문객 편의를 위한 물품 구입은 지원되지 않는다. 대상자 선정은 해당 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진다.

선발된 사업자는 보조사업 지침과 사후관리 사항 등을 준수해야 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농외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매년 농어촌 민박 시설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