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강릉 가뭄 극복 '급수 지원'

하루 3대씩 총 15대 급수차량 통해 75톤 생활용수 공급

강릉 물지원차량 채수식.(홍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은 가뭄 장기화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를 지원하기 위해 9월 2일까지 5일간 급수 차량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하루 3대씩 총 15대의 급수 차량을 통해 총 75톤의 생활용수를 강릉시에 공급한다. 지원 비용은 1140만 원 상당으로 홍천군청 자율 모금(300만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홍천군협의회(420만 원), 홍천군 일반건설협의회(420만 원)의 참여로 마련됐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지원을 통해 강릉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긴급 상황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