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화천서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 행사

(화천=뉴스1) 이종재 기자 = 농협 강원본부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농협은 28일 '나눔 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을 가졌다.

화천군 화천읍 소재 축산농가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을 통해 수혜 농가에는 암송아지 1마리와 농협 배합사료 30포가 지원됐다. 화천 지역의 경우 2011년 이후 이번이 일곱 번째 릴레이 전달이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는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1년 12월에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도내 14개 시·군 총 95개 농가에 암송아지 95마리를 전달했다.

이중호 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농협 조합장은 "사랑의 암송아지 전달이 단순한 후원에 그치지 않고 농가의 희망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축산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