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160억 추모관 건립 본격화

이상호 강원 태백시장이 지난 21일 태백공원묘원을 찾아 시 관계자들과 추모관 건립사업 등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8.25/뉴스1
이상호 강원 태백시장이 지난 21일 태백공원묘원을 찾아 시 관계자들과 추모관 건립사업 등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8.25/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시내 장례시설 확충과 개선에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태백공원묘원 봉안당(추모관) 건립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 중이다. 작년 설계 공모를 거쳐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1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시는 신축 봉안당이 기존 노후 시설보다 품격 있는 장사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는 올해 1억 원들 들여 기존 화장시설의 내부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에도 나선다. 화장장 이용객의 편리성 제고를 위한 조치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시민의 마지막 여정을 존중하고, 가족과 이웃이 마음을 다해 추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공 장사시설이 시대 변화에 맞게 내실 있게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21일 태백공원묘원을 찾아 화장장 리모델링과 추모관 건립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