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사회 "폐광지구 경제진흥사업 예타 통과 환영"
- 윤왕근 기자

(삼척=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지역 사회 각계가 정부의 폐광지구 경제진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소식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원경제인연합회는 21일 성명을 통해 "폐광지역 주민들의 마지막 동아줄과 같은 생명줄인 경제진흥사업이 드디어 예타를 통과했다"며 "태백 청정메타올 제조시설과 삼척 도계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총 7143억 원 규모의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조기에 적극적인 투자와 집행에 나서 무너지고 있는 폐광지역 주민들에게 실제적인 희망을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정치권도 이번 성과를 강원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이날 환영 논평을 내고 "태백·삼척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타 통과는 강원 남부와 중부 전역에 새로운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당은 "100년 석탄산업 종말 이후 생존의 위기에 놓였던 태백과 삼척이 무탄소 에너지 미래도시, 첨단 의료·휴양도시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산업 전환을 넘어 강원의 미래산업을 여는 역사적 대도약"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이번 성과는 지역 정치권과 강원도, 실무 공직자, 도민 모두의 노력이 합쳐 이룬 결실"이라며 "해당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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