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을지연습 본격 돌입…60여개 기관, 2만여 명 참여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18일 오전 최초 상황 보고 회의를 열고, 21일까지의 을지연습에 본격 돌입했다.
을지연습은 전쟁,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으로 올해는 드론과 GPS 교란 공격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신무기와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실전 훈련을 강화했다.
도는 이날 최초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주야간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는 도와 18개 시군, 군, 경찰, 소방, 교육청, 한국전력 강원본부,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 관리단,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 등 60여 개 기관, 2만여 명이 참여한다.
19일에는 드론으로 인한 국가중요시설 공격 상황을 가정해 조치 토의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전시예산 편성과 운용에 대해 토의를 실시한다.
또 20일 오후 2시부터는 20분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을지연습과 연계해 실시한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오전 일일 상황 보고에 이어 오후 영상으로 열리는 정부 상황 보고 회의를 끝으로 훈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날 열린 상황 보고 회의에서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을지연습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실제 이행 가능성을 검토해 충실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실제로 전쟁이 일어나 폭탄이 떨어지더라도 행정기능이 모두 마비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3분의 2는 유지하게 된다"며 "유지되는 행정기능을 긴급한 곳에 적재적소로 배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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