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원주 치악산복숭아 축제 23~24일 개최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제24회 원주 치악산복숭아 축제가 다가오는 주말 열린다.

18일 강원 원주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치악산복숭아 원주시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오는 23~24일 원주시 명륜동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 대표 농산물인 치악산복숭아의 우수성 알리는 자리다.

특히 19개 작목반이 특판 행사와 직거래장터, 복숭아품평회 시상 및 품종 전시 일정을 갖는다. 또 시 홍보대사인 가수 공훈의 공연과 원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향토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여기에 복숭아 길게 깎기, 손 안 대고 복숭아 빨리 먹기 등의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우명기 치악산복숭아 원주시협의회장은 "치악산복숭아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치악산 자락의 물 빠짐이 좋은 경사지에서 재배된다"면서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환경에서 재배된 만큼 당도가 비교적 높고, 그 맛이 전국 으뜸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