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 푸르게"…동부산림청, 대미산 등산로 정비사업장 안전 점검

동부산림청 숲길사업지 현장 점검.(동부지방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16/뉴스1
동부산림청 숲길사업지 현장 점검.(동부지방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16/뉴스1

(평창=뉴스1) 윤왕근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14일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일원 대미산 등산로 정비사업장을 방문,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장점검에서는 옥외근로자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조치 상태와 사고 발생 시 비상대응체계 구축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호우 시 경사로 미끄러짐 등의 위험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폈다.

작업환경 변화에 따른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관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보건수칙 준수를 통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도 주문했다.

산림청이 마련한 '여름철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대책'에 따르면 폭염발효 주의 단계에서는 2시간 이내 20분씩, 경고·위험 단계에서는 매시간 15분씩의 휴식 시간을 제공해야 한다. 또 무더위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옥외작업을 단축 또는 중지해야 한다.

최수천 청장은 "여름철에는 폭염과 더불어 집중호우 등 다양한 위험요소가 있는 만큼 작업 전후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작업 일정을 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