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상수도 경영 3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행정안전부와 강원도 주관으로 실시된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우수'(나)을 받았다. 이는 2021년,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년도 경영 실적에 대한 진단 및 평가를 통해 지방공기업의 경영혁신을 도모하고 지역발전과 주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경영 성과를 종합 평가한 것으로, 상·하수도 분야는 격년제로 실시된다. 평가 등급은 최우수인 ‘가’부터 최하위인 ‘마’까지 5단계로 나뉜다.
경영혁신, 재무관리, 조직·인적 관리, 고객만족도 등 18개 세부 지표로 평가되며, 특히 강릉시는 △노후 관로 정비 △민원 응대 강화 △공공요금 운영체계 개편 등 다방면의 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김철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평가는 강릉시민을 위한 상수도 행정과 경영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체계적인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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