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공공형 계절근로 외국인 근로자에 혹서기 대비 물품 지원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농협 강원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농협 강원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와 농협중앙회 강원본부는 5일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혹서기 필수 물품을 지원했다.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을 운영 중인 도내 13개 농협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390여 명이 대상이다. 전달된 물품은 냉감 마스크, 쿨토시, 아이스 넥쿨러 등이다.

도농어업고용인력지원센터는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지원 사업을 기획했다.

김경록 농협 강원본부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농작업 환경이 더욱 열악해진 상황에서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내국인 농업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