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해수욕장서 캠핑·맥주·조개잡이 '삼색 매력' 즐겨요"
캠핑비어 페스티벌 5~9일 개최
조개잡이 축제 2~3일 열려
- 이종재 기자
(강릉=뉴스1) 이종재 기자 = 캠핑과 맥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캠핑비어 페스티벌’을 5일부터 9일까지 강릉 주문진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1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피서철을 맞아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캠핑비어 페스티벌’은 캠핑 문화와 맥주를 결합한 테마 해수욕장 행사다. 캠핑하며 시원한 맥주를 맛보고, 야간에는 조명과 다양한 무대로 구성된 노래 공연까지 즐기는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은 ‘조개잡이 축제’도 오는 2~3일 이틀간 열린다.
방문객들은 주문진의 깨끗한 바다에서 직접 조개를 잡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이 행사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유명 초대 가수들의 공연도 마련돼 흥을 돋운다. 초대 가수 공연은 별도의 제한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매일 밤 펼쳐지는 가수들의 공연은 주문진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주문진해수욕장을 새로운 테마 관광지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동해안 지역의 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강릉시는 기대한다.
아울러 주문진해수욕장은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기부 참여자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COOL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태란 주문진읍장은 “이번 캠핑비어 페스티벌은 주문진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기회”라며 “주문진이 캠핑과 맥주로 유명한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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