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업기술원·4개 농협, 농산물 소비촉진·상생협력 제품 개발 협약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농업기술원과 영월농협, 진부농협, 동철원농협, 한국농협김치조합 공동사업법인은 31일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상생협력 제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 제품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도의원,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식품지원부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품 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상생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등에 협력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 열린 품평회에선 첫 공동개발 제품인 지역특산물 활용한 냉동밥 3종(당귀영양밥, 약선나물밥, 김치볶음밥)이 소개됐다.
해당 제품은 철원 오대쌀, 영월 곤드레·잡곡·장류, 평창 참당귀 등 지역 농산물을 사용했다.
김동훈 농업기술원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해 지역 식품 산업과 농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 측도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 제품 개발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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