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도 33.1도…7년 만에 일 최고기온 기록 경신

폭염 속 물놀이. ⓒ News1
폭염 속 물놀이. ⓒ News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의 최고기온이 26일 33도를 넘어서는 등 7년 만에 일 최고기온 최고 극값을 경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대관령의 최고 기온은 33.1도로 기록됐다. 이는 대관령 역대 기온 중 최고치다. 종전 최고 극값은 2018년 7월 22일 32.9도인데, 7년 만에 이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동시간대 기준 강원의 주요 지점 일 최고기온은 춘천시 신북읍에서 37.7도로 나타났다. 이어 정선군 37.4도, 삼척시 신기면 37.2도, 횡성군 공근면 36.8도, 강릉시 36.5도 등이었다. 나머지 지역도 35도 안팎을 기록했다.

현재 강원은 태백을 제외한 모든 곳에 폭염특보가 발표 중이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