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8월까지 '휴가철 물가안정 대책' 추진…숙박·외식 집중 점검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25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달부터 8월 31일까지를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숙박업소·음식점·피서 용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집중 점검과 소비자 보호 대책을 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와 춘천소비자연맹은 주요 관광지 인근 마트, 전통시장, 음식업소,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상인회를 중심으로 자율정화 활동을 유도하고, 판매가격 외부 게시를 통해 가격 투명성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는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숙박시설 피해 특별 신고 기간도 운영한다. 관련 민원은 강원도 소비생활센터 또는 춘천소비자연맹을 통해 제기할 수 있다.
시는 착한가격업소 홍보와 강원물가정보망을 통한 물가 정보 제공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과 시민 모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소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인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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