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줄줄" 동부산림청장, 폭염 속 야외근로 체험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은 9일 강원 양양 조산도시숲에서풀베기를 하고 있다.(동부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9/뉴스1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은 9일 강원 양양 조산도시숲에서풀베기를 하고 있다.(동부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9/뉴스1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은 9일 강원 양양 조산도시숲에서 현장 근로자, 동부청 산업안전보건위원들과 야외작업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행사는 폭염 속 여름철 현장 근로자의 고충을 몸소 느끼고, 폭염 작업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청장 등은 근로자와 함께 조산도시숲 정화 작업을 하면서 폭염 시 사업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보건 수칙과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또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Tool Box Meeting)을 실시하며 폭염으로 인한 유해·위험 요인을 청취했다.

최 청장은 작업 간 물, 그늘·바람,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동부산림청 보건관리자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주요증상 및 대응 요령’을 교육했다.

최 청장은 "올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폭염에 장시간 작업함에 따라 발생하는 근로자의 건강장해에 대한 사업주의 보건조치 의무가 강화됐다"며 "폭염 속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은 9일 강원 양양 조산도시숲에서 현장 근로자, 동부청 산업안전보건위원들과 야외작업 하루체험을 실시했다.(동부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9/뉴스1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