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줄줄" 동부산림청장, 폭염 속 야외근로 체험
- 윤왕근 기자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은 9일 강원 양양 조산도시숲에서 현장 근로자, 동부청 산업안전보건위원들과 야외작업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행사는 폭염 속 여름철 현장 근로자의 고충을 몸소 느끼고, 폭염 작업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청장 등은 근로자와 함께 조산도시숲 정화 작업을 하면서 폭염 시 사업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보건 수칙과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또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Tool Box Meeting)을 실시하며 폭염으로 인한 유해·위험 요인을 청취했다.
최 청장은 작업 간 물, 그늘·바람,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동부산림청 보건관리자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주요증상 및 대응 요령’을 교육했다.
최 청장은 "올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폭염에 장시간 작업함에 따라 발생하는 근로자의 건강장해에 대한 사업주의 보건조치 의무가 강화됐다"며 "폭염 속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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