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폭염서 공사장·논·밭 근로자와 독거노인 중점 보호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공사장 근로자 자료 사진으로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 News1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공사장 근로자 자료 사진으로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 News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폭염 대응 특별 조치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일 주요부서와 읍면에 군민의 건강·안전을 위한 폭염 대응 특별지시 사항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군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공사장 근로자 △농업인 등 논·밭 근로자 △독거노인 등을 중점 보호 대상으로 지정, 이에 대한 대응 조치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주요 조치 사항은 △취약계층 방문 건강 확인 △생활지원사 담당 어르신 대상 폭염 교육 △노인 일자리 참여자 온열 질환 예방 교육 △건설공사장 지도점검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 △폭염 대비 물품 배부 등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군민의 생명·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재난"이라며 "특히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근로자와 고령 농업인, 독거노인 등을 우선 보호할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