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 진행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이 원활한 혈액 수급 및 확보를 위해 '위로(We路)캠페인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행사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환자를 돕기 위해 2004년 시작해 현재까지 연 4회 이상 정기적으로 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엔 교직원 및 환자 등 47명이 참가해 총 1만 6480㏄의 혈액을 모았다고 병원 측이 전했다. 병원 측은 이 혈액을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사용하고, 일부는 예비 혈액 확보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기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준 춘천성심병원장은 "올해 누적 참가자는 83명, 누적 혈액은 2만 9360㏄로 원활한 혈액 확보를 위해 많은 분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헌혈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꾸준히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