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7월 청년 공공임대주택 '행복가' 준공

강원 영월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 영월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이달 중 영월읍 덕포리에 강원도형 공공주택사업 제1호인 '행복가'를 준공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행복가'가 청년층을 위한 주택으로서, 2023년 3월 착공해 약 2년 4개월 만에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사업과 강원도형 공공주택 제1호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298억 원을 들여 마련한 주택이라고 부연했다.

군은 '행복가'가 지하1층, 지상18층에 연면적 8097㎡ 규모로 준공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102가구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근린생활시설(상가)로 구성된다고 한다. 입주는 7월 중 입주 대상자 점검을 마친 후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정억교 군 지역개발실장은 "청년이 정착하기 좋은 영월을 만들기 위해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 부담을 줄여주는 등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려고 한다"며 "청년뿐만 아니라 지역의 부족한 주택문제 해소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